강아지와 저녁 산책을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소개

 

강아지와 함께하는 저녁 산책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반려견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저녁 시간은 낮과 다르게 어둡고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강아지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저녁 산책을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반사 소재 또는 LED 목줄 사용 

저녁 시간에는 어둠 속에서 강아지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특히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 근처에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반사 소재가 있는 목줄이나 옷, 또는 LED 목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장비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강아지가 쉽게 눈에 띄어,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인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사 조끼나 반사 줄을 추가로 착용하면 더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 역시 어두운 곳에서 산책할 때에는 반사 소재가 포함된 옷이나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차도와의 거리 유지 

저녁에는 시야가 제한되기 때문에 반려견이 예기치 않게 도로로 뛰어들거나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차량이 나타나는 경우, 강아지가 놀라서 예측하지 못한 행동을 할 수 있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적은 주택가 골목이나 공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 근처를 걸어야 한다면 강아지를 차도 반대쪽으로 걸리게 하고, 목줄을 짧게 조절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기온 변화에 대비 

저녁이 되면 낮과는 달리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기온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짧은 털을 가진 견종이나 나이가 많은 강아지는 체온 유지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전에 기온을 체크하고, 추운 날씨라면 강아지용 옷이나 신발을 준비해 주세요. 

또한, 산책 시간이 길어지면 강아지가 추위를 느낄 수 있으니 산책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해충 예방 

저녁 시간에도 모기나 진드기 같은 해충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풀이 많은 공원이나 강변에서 산책할 때는 해충으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해야 합니다. 

산책 전에는 해충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진드기 예방 목걸이를 착용시키면 강아지를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산책 후에는 강아지의 털을 꼼꼼히 확인하여 진드기나 모기에 물린 자국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한 수분 공급 

저녁에는 기온이 낮아지더라도 강아지가 산책 중에 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 탈수될 수 있습니다. 

산책 전에 충분한 물을 제공하고, 산책 중간에도 휴식을 취하며 물을 마실 수 있게 준비해 주세요. 

특히 여름철에는 저녁에도 덥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제공하여 강아지가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 간식과 장난감 준비 

저녁 산책은 강아지가 하루의 에너지를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강아지가 예민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작은 간식이나 훈련용 장난감을 준비해 강아지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책 중간에 간식을 주며 강아지를 칭찬해주면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져, 이후에도 산책을 즐겁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7. 낯선 사람이나 동물 주의

 저녁 시간에는 강아지가 낯선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는 시야가 제한되어 강아지가 불안해하거나 경계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책 중에 강아지가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일 때는 목줄을 짧게 조절하여 강아지가 차분해지도록 유도하고, 강아지를 안심시키는 말로 다독여 주세요. 

8. 산책 시간 조절 

강아지에게 저녁 산책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중요한 시간이지만, 너무 오래 산책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쌓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체력에 맞춰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적당한 산책 시간을 유지하고, 강아지가 지쳐 보일 때는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무리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